연방정부가 공교육 개혁을 위해 지원하는 ‘레이스 투 더 탑’ 프로젝트의 수혜지로 하와이가 선정, 7,500만달러를 지원받게 됐다.
연방정부는 미 전역 36개 지역을 대상으로 각 지역 교육부의 계획과 그동안의 성취도 등을 감안, 10개 지역을 최종 수혜지역으로 선정했다.
하와이가 연방정부로부터 지원받게되는 액수는 7,500만달러로 다른 지역과 비교할 경우 상대적으로 적은 액수이지만 이는 교육구 규모가 적기 때문이다.
하와이는 이번 평가에서 500점 만점에 462점을 획득, 매사추세츠와 뉴욕에 이어 3위로 평가 받아 하와이가 받을 수 있는 최대한도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와이에 이어 플로리다, 로드 아일랜드, 워싱턴 D.C., 메릴랜드, 조지아, 노스 캐롤라이나, 오하이오가 각각 연방지원금 수혜지로 선정됐다.
주 교육부 관계자들은 다음 달 워싱턴 D.C.를 방문해 지원금이 배부되는 일정과 연방정부가 요구하는 자세한 조건 등에 관해 연방 교육관계자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주 교육국은 7,500만달러의 지원금을 받으면 이중 3,320만달러를 교사와 교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는 능력있는 교사와 교장에 대한 보너스 지급이나 교사연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또한 1,870만달러는 리워드지역과 빅 아일랜드의 학업성취도가 낮은 지역의 학교들을 개선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프리 킨더가튼 프로그램을 연장하거나 수업시간을 늘리는 방안 등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도 하와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적으로 통용되는 학업기준을 도입하는 프로젝트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관한 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분야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