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메사시가 ‘OC 페어’ 부지를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사들이기 위해 소유주 이전에 필요한 총 2억1,800만달러의 기금을 확보한 것이다.
시의회는 24일 저녁 본회의에서 앞으로 이 부지를 주정부로부터 소유권을 넘겨받은 후 이 부지에서 열리는 ‘OC 페어’ 및 각종 이벤트 운영권을 넘겨주는 대가로 총 4억5,300만달러의 기금을 ‘퍼실리티스 매니지먼트 웨스트사로부터 받는 안을 승인했다.
퍼실리티스 매니지먼트 웨스트사는 시가 주정부에 지불하는 2억1,800만달러의 기금을 대신 지불하고 추가로 2억3,400만달러를 향후 55년간 분납하게 된다. 코스타메사시도 일단 주정부에 9,600만달러의 일시금을 지불하고 나머지 금액에 관해 향후 40년간 이를 나눠서 지불할 예정이다. 아직 주의회의 승인이 나지 않은 것이 걸림돌이다.
주의회가 휴회에 들어가기 전인 이번 달 말 내에 매각안을 승인하지 않으면 오는 11월 선거 후 새롭게 조직이 개편될 주의회에서 이 딜이 표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지난 1월 경매에서 5,650만달러의 입찰가격을 거절한 바 있는 주정부 측은 현재 새로운 구입자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 측은 이미 24일부터 새로운 경매에 들어갔고 오는 9월30일 전까지 구입자를 물색할 예정인데 현재 최소 입찰가격을 9,600만달러로 인상, 책정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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