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조관제 김영해)가 추진중인 기숙사 건립 프로젝트에 대해 조관제 공동위원장은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측은 기숙사 건립계획을 추진 중이지만 이를 학교가 직접 운영할 계획은 없고 외부업체가 건설과 관리를 도맡을 경우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할 뜻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에 그동안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 기숙사건립과 하와이 한인문화회관건립 프로젝트를 연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해 왔고 구체적인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와이키키 일대가 내려다 보이는 다이아몬드 헤드에 상당량의 부지를 소유한 KCC는 현재 전체 학생 중 해외 유학생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7% 수준이나 이를 15%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아래 이들을 수용할 기숙사를 마련하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는 것.
조 위원장은 이 프로젝트에 최근 미 재향군인회 한 단체가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받는 조건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타진해 와 문추위에서도 일단 최종 제안서를 제출해 참여할 것이란 의사를 학교측에 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공동위원장은 “미국 관리들의 업무처리 관행상 학교측과 이러한 논의가 오간 것을 공표할 수 없는 사정 때문에 다른 위원들에게는 세부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고 관련된 몇몇 임원들과 그동안 조용히 추진해 왔다”고 밝히고 기숙사 건설안이 현실화 되려면 최소한 2,00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조성해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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