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고교생들의 86%가 지난 봄에 실시된 캘리포니아주 고교 졸업시험을 최소한 한 과목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교육부가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졸업예정으로 이번에 처음 졸업시험을 친 오렌지카운티 학생들의 87%가량이 수학, 86%가량이 영어 과목을 각각 패스했으며, 합격생은 약 3만4,700명이다.
올해 OC 고교생들의 졸업시험 통과율은 지난해에 비해 영어의 경우 1%포인트, 수학은 똑같았다. 또 고교생들의 졸업시험 성적은 이 테스트가 처음 실시된 2004년 이후 계속해서 향상됐다. 시험 첫 해에는 수학 82%, 영어 81%이었다.
OC에서 졸업시험 성적인 가장 좋았던 학교는 애나하임 고교 디스트릭에 속해 있는 매그닛 스쿨인 사이프레스에 있는 옥스포드 아카데미로 영어, 수학과목 통과율이 100%에 달했다. 또 로스알라미토스 통합교육구는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영어 약 97%, 수학 약 98%로 나타났다.
졸업시험 수학 성적이 가장 나빴던 학교는 샌타애나 통합교육구에 소속되어 있는 센추리 하이스쿨로 64%, 영어에서는 샌타애나 밸리 고교로 59%를 각각 기록했다. 샌타애나 통합교육구의 경우 영어 통과율은 지난해에 비해서 4%포인트 올랐다.
졸업시험은 통과되지 못할 경우 5번까지 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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