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다음 세대인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게임의 중독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매우 불안합니다. 한국 교회가 외부적인 위협보다는 내부적인 위협에 더 빠져 있는데 그것은 바로 청소년들의 중독입니다”
한국 교회의 대표적인 문화선교사인 있는 신상언 월간 낮은 울타리 발행인 및 울타리 문화선교회 회장이 강사로 나선 ‘축복의 샤워 세미나’가 지난 22일 어바인 한믿음교회(담임목사 최상준)에서 열렸다. 이 교회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 선교사는 “넥스트(Next), 뉴(New), 뉴 미디어(New Media),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 네티즌(Netizen)으로 대표되는 N세대는 우리 스스로가 인식하지 못하는 심각한 중독에 빠져 있다”고 전제하고 “그 중독은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그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이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신 선교사는 “현대문화는 1차 세계와 2차 세계를 뚜렷하게 구분하며 나타나고 있다”며 현실 세계와 인터넷 세계를 비롯해 영화나 각종 문화매체가 보여주는 것 역시 뚜렷한 이중세계를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선교사는 N세대로 대표되는 청소년들은 이러한 이중세계에 몰입할 수 있으며 외로움에서 도피하기 위해 가상의 세계를 실지적인 세계로 삼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 선교사는 이런 청소년 대부분은 결손가정에서 나타나며 결손가정이 아니라도 부모의 무관심과 학대 등이 청소년들을 중독의 세계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이 신상언 선교사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