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로 다가온 올해 SAT II 한국어 시험을 앞두고 미동북부에서는 처음으로 내달 무료 시험준비반이 뉴욕·뉴저지에서 개강한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본부를 둔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김경수)이 지역 일원에서 첫 선을 보이는 무료 시험준비반은 7주 과정으로 SAT II 한국어 시험 응시자의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주요 핵심내용을 최종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단 이사로 활동 중인 김은주 뉴욕한인교사회장과 교사회 산하 한국어진흥위원회의 이정혜 위원장은 17일 기자회견에서 “무료 시범준비반은 재단 주최로 서부에서 7년간 운영돼 이미 효과를 검증받은 프로그램이다. 굳이 올해가 아니더라도 내년, 내후년에 시험을 치를 예정인 고교생들도 각자 한국어 실력을 점검해보는 차원에서 이번에 개설되는 무료 시험준비반에 많은 등록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험준비반은 9월11일부터 10월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뉴욕에서는 플러싱 소재 후러싱제일교회(38-24 149th St.) 소예배실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뉴저지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팰팍 소재 M.E.K. 리뷰 학원(261 1st. St.)에서 수업한다.
강사로는 뉴욕·뉴저지 정규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인 정교사들이 직접 강의하며 개강 첫날 실력점검 차원의 1차 시험에 이어 강의 마지막 주에 재시험을 치러 실력 향상 여부를 진단하고 출결 상황도 엄격히 확인해 각 가정에 통보한다. 등록 희망자는 재단 웹사이트(www.KLACUSA.or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출해야 하며 수업료는 없지만 등록비(20달러)와 2권의 교재비(할인가 적용 55달러)는 재단에 지불해야 한다. 등록접수는 이번 주부터 선착순이다. ▲문의: 718-312-2333(뉴욕)·908-420-3953(뉴저지)
<이정은 기자> juliannlee@koreatimes.com
한국어진흥재단의 이정혜(왼쪽), 김은주 이사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뉴저지 최초로 내
달 개강하는 SAT II 한국어 시험 무료 준비반 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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