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최대의 모기지 사기사건이 발생했다.
연방수사국 조사에 따르면 이번 모기지 사기사건은 2003년 9월부터 서브모기지 사태가 발생하기 직전인 2008년 2월 사이에 발생했다.
이번 사건에는 론 오피서 등 총 14명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중 4명은 호놀룰루에, 1명은 시애틀에 구류 중이다. 또 6명은 법원에서 무죄를 주장하며 5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다른 1명은 법원 출두명령을 받은 상태이며, 2명은 자진 출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모기지 사기에 연루된 회사는 이지모기지, 언리미티드 모기지서비스&웰스트랜스퍼 모기지 등으로 이들 회사는 서류위조 등의 방법으로 오아후내 46개 주택 구매시 컨트리와이드홈론, 프리몬트 인베스트먼트&론 등으로부터 모기지를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격이 안되는 주택구입자들을 모집, 수입을 부풀리거나 은행 잔고증명을 위조하는 등의 수법으로 융자를 받았다. 이에는 모기지 회사의 대표이며 공인회계사인 한 용의자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돈을 빌려주는 회사측의 언더라이터가 증명을 요구했을 때 허위로 승인편지를 써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격이 안 되는 주택구매자에게 서류위조를 통해 모기지를 얻어낸 후 이를 팔거나, 재융자하고, 다시 팔면서 가격을 올려놓고 주택구매자가 모기지를 상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 부실 모기지를 랜더에게 떠넘겨 버린 후 그 와중에 모기지 커미션이나 기타 처리비용 등을 착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수사국은 이지모기지의 대표와 론오피서, 론오피서의 남편으로 주택구매자 모집책 역할을 한 용의자 등 4명을 솔트레이크와 카할라의 시가 100만달러 이상되는 주택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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