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카이의 농장지역 렌트비가 최대 25배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 지주인 카메하메하스쿨은 현재의 농장 렌트비가 지난 70년대 수준에 머물러있다며 이제는 현재 시세로 올려 받아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카메하메하스쿨로부터 렌트비 인상통보를 받은 농민들은 하와이카이 카밀로누이벨리 지역 87에이커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민들로 이들은 지난 1950년대부터 농장을 운영해 온 주민들이다.
이들은 여기서 농작물을 생산하며 렌트비는 지난 70년대 수준으로 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카메하메하스쿨이 랜트비 현실화를 내세우며 인상을 통보하자 대부분 80대인 이들 농민들이 난감해하고 있는 것.
카메하메하스쿨의 통보대로 렌트비가 인상된다면 농민들은 에이커당 최소한 연간 200달러에서 최대 5,000달러까지 렌트비를 더 내야 한다.
따라서 농민들은 지주의 요구대로 렌트비를 내야 한다면 당장 비즈니스를 그만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카메하메하스쿨은 이 지역에서 농장이 계속 운영되기를 바라지만 렌트비는 현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메하메하스쿨측은 카밀로누이벨리뿐만이 아니라 1마일정도 떨어진 카이저하이스쿨 뒷쪽의 농민들에게도 렌트비 인상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카밀로누이벨리 지역의 농민 13명중 2명은 이미 새로운 렌트 계약에 서명을 한 상태라고 밝히고,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농장을 운영해온 주민들에게 그만두라는 말이 아니라고 말해 협상의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만약 이 지역 농민들이 카메하메하스쿨이 제시한 렌트비 인상에 합의하지 않거나 협상에 응하지 못할 경우 조정관이 중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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