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등록생 610명…사범인력.도복 등 후원 절실
올 가을학기부터 뉴욕시에서 태권도를 정식 체육과목으로 개설하는 공립학교가 총 6개교로 늘었다. 등록생 규모도 610여명에 달할 예정이다.
올 봄 퀸즈 플러싱 PS 242 초등학교와 브롱스 포담 리더십 아카데미가 일찌감치 가을부터 태권도 체육수업을 결정<본보 5월28일자 A2면>한데 이어 브롱스 베터 러닝 차터스쿨와 PS 111 초등학교, 퀸즈 프라미스 크리스천 아카데미와 JHS 8 중학교도 잇따라 정규과목으로 태권도를 공식 채택하며 대열에 가세했다.
브롱스 베터 러닝 차터스쿨은 3학년생 100명을 대상으로, PS 11 초등학교는 1학년과 2학년생 120명이 대상이다. 퀸즈 프라미스 크리스천 아카데미는 2학년생 50명, JHS 8 중학교는 6학년생 120명이 태권도 수업을 받게 되며 앞서 발표된 PS 242 초등학교는 2학년생 100명, 포담 리더십 아카데미는 9학년생 120명이 대상이다. 이로써 올 가을 태권도 수업을 받는 시내 공립학교생만 총 610명이다. 그간 시내 공립학교의 태권도 체육수업 도입에 힘써온 뉴토피아 엔터프라이즈 코리아태권도의 레지나 임 대표는 “개설학교가 늘어나면서 그만큼 사범 인력 충원도 절실하고 태권도 도복과 용품 지원도 필요한 상황이지만 타 지역과 달리 뉴욕은 한국정부의 지원이 현재까지 전무하
다”고 지적했다.
임 대표는 “로스앤젤레스는 최근 총영사관 LA한국문화원에서 한국정부 지원금으로 10명의 태권도 사범을 고용해 8개교에 파견하기로 한 반면, 뉴욕은 올 가을 3명의 사범이 사비를 털어 6개교를 돌며 지도해야 하는 대조적인 상황”이라며 공립학교 태권도 체육수업에 한인기업이나 단체의 후원 결연을 호소했다. ▲문의: 718-662-8606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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