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부부총장과 LA시장실 자문위원을 지낸 케이 송(한국명 송경숙)씨가 소수계 비즈니스 권익옹호상을 수상했다.
6일 USC 산하 소수계 비즈니스 기업 센터(MBEC)는 소수계 중소기업들의 주류사회 진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송씨에게 소수계 비즈니스 권익옹호상을 시상했다.
MBEC는 파이낸셜 컨설팅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송씨가 한인 업체 등 소수계 중소기업들과 비영리 단체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위한 가교역할을 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며 송씨의 수상 이유를 밝혔다.
이날 USC 게일런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소수계 기업 발전 시상식’에는 MBEC 서지오 개슨 대표, KYCC 송정호 관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송씨와 함께 전문 경영인 7명이 수상했다.
송씨는 “소수계 커뮤니티를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훌륭한 활동가들이 많은데도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수상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소수계 커뮤니티의 주류사회 진출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씨는 USC 대외담당 부부총장, KYCC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타임워너 케이블사의 LA 아시안위원회 자문위원과 한미박물관 재무위원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6일 USC 게일런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소수계 기업 발전 시상식’에서 전 USC 부부총장 케이 송(왼쪽 2번째)씨가 소수계 권익 옹호상을 수상했다.
<왕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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