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보상프로그램 확대
에너지 소모가 많은 구형 가전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지원해 주는 현금 보상 프로그램(Cash for Appliance Plus)이 대폭 확대됐다.
캘리포니아주 에너지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구형 냉장고, 세탁기, 소형 에어컨 등 구형 가전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지원하고 있는 보상 프로그램을 디시워셔, 냉장고, 온수히터, 냉난방 시스템 등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위원회 측은 전기 소비가 집중되는 여름철에 현금 보상 프로그램을 확대해 에너지 절약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가주 에디슨사(SCE)의 진 로드리게스 디렉터는 “현금 보상대상 가전제품이 대폭 확대돼 주민들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으며 전기요금 절약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이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권장했다.
현금 보상 프로그램의 확대로 주민들이 친환경 절전 난방 및 통풍 시스템을 구입할 경우 200달러에서 최대 1,000달러까지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온수히터 100~750달러, 냉장고 200달러, 디시워셔 100달러, 세탁기 100달러, 냉동고나 에어컨 50달러 등의 현금보상을 받게 된다. 현금 보상은 각각 한 차례로 제한된다. 이 보상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의 경기부양 지원금으로 기금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이 프로그램 웹사이트(www.cash4appliance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