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신 LA 한인 여러분들게 늘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3월 LA 다운타운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주최 세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출전 이후 1년5개월여만에 다시 LA를 찾은 김연아 선수는 “LA는 나에게 매우 특별한 곳”이라며 “LA에 다시 와서 기쁘고 LA에 있는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지난해 한인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응원 덕에 LA에서 저의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 획득이 가능했었다”며 “이번에 LA 명예시민이 되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을 받게 된 것도 LA 한인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연아 선수는 또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를 갖고 한인 팬들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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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5월 말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김연아 선수는 다음 대회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연아는 “현재 컨디션은 매우 좋다. 본격적인 훈련을 5월 말 시작했는데 회복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원래 갖고 있던 컨디션이 있었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었고 현재 잘 훈련을 하고 있다”고 훈련 근황을 전했다.
<김진호 기자>
김연아 선수가 자필 서명이 담긴 흰색 스케이트를 탐 라본지 LA 시의원에게 전달하고 있다.
LA 시청을 방문한 김연아 선수가 허브 웨슨 LA 시의원(맨 왼쪽)의 안내를 받으며 시청을 둘러보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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