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산하 부서로 재단 운영 재정자립 위해 문숙기 회장 사재기부 매칭펀드 마련 추진
주정부를 상대로 한국어 도서구입비 매칭펀드 예산책정 지원 협상을 진행중인 한국도서재단이 새로운 회장단 및 이사진을 구성하고 재단운영 자립을 위한 정지작업을 시작했다.
5일 맥컬리 주립도서관에서 개최한 정기이사회에서 문숙기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회장직을 사퇴하고 재단운영 재정적 자립을 위한 이사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문숙기 대표는 “건강상의 문제로 현역에서 물러나지만 그동안 추진해 온 한국도서재단 운영을 위한 재정자립을 마무리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신임 회장단과 이사진들이 14년전 문스북클럽으로 시작해 오늘날의 한국도서재단으로 자리하기까지의 재단설립 취지를 훼손하지 않고 대대손손 한국어 도서를 통한 한국어의 우수성과 얼을 심어주고 한국 드라마 DVD, CD를 통한 한국문화를 로컬사회에 확산해 갈 수 있도록 뜻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도서재단은 지난 수개월전부터 주정부 예산삭감으로 주립도서관의 외국어 서적 구입비 지원을 전면 중단하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립도서관측과 매칭펀드 예산지원을 협상해 왔었다.
이런 와중에 문숙기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현직에서 물러나게 되자 김명희 전 회장(사진)을 신임회장으로 재추대하고 본인이 그동안 추진해 왔던 한국도서재단의 확실한 재정자립의 숙제를 완수하기 위해 사재를 털어서라도 매칭펀드 기금을 마무리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한국도서재단을 주립도서관내 특별 부서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한 물밑작업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월 정기이사회에서 새롭게 구성된 새 이사진과 신임 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고문 문숙기/유진 문
회장 김명희
부회장 정연오, 리아 편
총무이사 문영식
재무이사 조원규
이사 이덕희, 장영란, 손미희, 노다 루시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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