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및 재향군인초청 함상 보은행사
지난 7월 2일 한국 진해항을 출항한 2010년 해군순항훈련전단이 5일오전 세 번째 기항지인 하와이 펄 하버에 입항,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보은행사를 펼쳤다.
이병권 준장이 지휘하는 순항훈련전단은 3,200톤급 구축함 양만춘함, 4,200톤급 군수지원함 화천함 등 함정 2척과 내년 초 임관을 앞둔 해사 제65기 사관생도 120여명을 비롯한 600여명으로 구성됐다.
90일간 태평양 연안국가 7개국을 방문하는 올해 순항훈련전단은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이하여 캐나다, 미국, 뉴질랜드, 호주, 태국, 필리핀 등 6개 참전국에서 참전용사 함상 초청행사, 참전부대 방문 등 다양한 보은행사를 실시한다.
순항훈련전단은 3박 4일의 입항기간 동안 하와이 주민과 동포, 미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함정공개 행사를 개최하며, 화천함에 홍보전시관을 열어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고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한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7일 10시부터 알라모아나 공원에서 해군사관생도와 장병들이 준비한 사물놀이, 군악대 연주, 태권도ㆍ의장대 시범 등 한국 전통 문화공연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절도 있고 패기에 찬 장병들의 늠름한 자세와 강한해군의 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독립문화원, 한인 양로원 봉사 활동을 통해 순항훈련의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하와이에서 모든 일정을 마친 순항훈련전단은 8월 8일(일) 다음 기항지인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향해 출항할 예정이다.
<함정 공개 시간>
▶ 8. 6.(금) 오전 10시 ~ 오후 2시
▶ 8. 7.(토) 오전 10시~오후 6시
▶ 8. 8.(일) 오전 10시~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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