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경희대 동문회(회장 이상명)가 구심점이 되어 남가주 지역 전 동문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한 ‘경희학원 야유회’가 오는 15일 오전 11시 부에나팍에 있는 ‘랠프 B. 클락 리저널팍’(8800 Rosecrans Ave)에서 열린다.
매년 개최되는 경희학원 야유회는 경희대 동문은 물론 경희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경희학원 산하 각급 학교 출신 동문과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지는 특별한 행사로, 처음 참석하는 동문 및 가족들도 서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동문회 측은 밝혔다.
이상명 동문회장은 “매년 남가주 지역에 거주하는 600여명의 동문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행사”라며 “불경기 속에서 지친 동문 가족들이 함께 다과도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이번 행사에 동문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동문 정건오씨가 사회를 맡아 ‘옛날이 그리워’를 주제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준비, 참석자들이 세대 차이를 뛰어 넘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고 이 회장은 밝혔다.
이번 야유회에는 모든 동문들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한편 경희대 남가주 동문회는 LA지역에서 전문직에 종사하는 40·50대 동문들을 중심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웍을 다지는 ‘경희 비즈니스 클럽’을 조직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젊은 동문들이 중심이 되어 활발한 동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문의 (818)826-9130, (626)862-3596
<김철수 기자>
오는 15일 경희학원 야유회를 개최를 위해 경희대 동문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남승현 총무, 김기형 부회장, 이상명 회장, 김윤신 부회장, 박영미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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