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 리뷰 대학순위 발표
공립 버지니아·사립 스와스모어 ‘교육가치 최고’
학비 대비 가장 높은 교육가치를 지닌 대학으로 공립대 중에는 버지니아대, 사립대학은 스와스모어 칼리지가 뽑혔다.
교육 전문기관 ‘프린스턴 리뷰’가 3일 발표한 올해 분야별 대학 순위 자료에 따르면 가장 교육가치가 높은 사립대로는 스와스모어 칼리지에 이어 하버드, 웨슬리안 칼리지, 프린스턴, 예일 등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 교육가치 공립대는 버지니아대에 이어 뉴욕시립대 헌터칼리지, 플로리다 뉴칼리지, 플로리다주립대, 콜로라도대-볼더 등이었다.
이번 순위는 전국 대학생 12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총 62개 분야에서 373개 대학의 순위를 선정한 것이다.
학생들이 가장 공부를 많이 하는 대학으로는 MIT가 꼽혔고 가장 도서관이 우수한 대학 1위에는 하버드가 올랐다. 또 학생들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대학으로는 브라운대가 꼽혔으며 캘리포니아의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가 2위, 스탠포드가 3위를 기록했다. 학생들에게 가장 훌륭한 커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으로는 노스웨스턴대가 꼽혔고, 가장 재정보조 프로그램이 훌륭한 대학 부문에서는 프랭클린 W. 올린 칼리지가 1위에 올랐다.
이밖에 가장 교수들을 잘 만날 수 있는 대학에는 공군사관학교가, 학생들이 가장 보수적인 대학은 텍사스A&M, 그리고 정치활동이 가장 활발한 대학으로는 아메리칸대가 각각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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