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명 학생에게 각 3,000달러 장학금 수여
팔라마 장학재단(이사장 임효규)이 올해에도 13명의 장학생들을 선발해 각각 3,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팔라마 마켓을 운영 하고 있는 임효규 대표는 “장학사업을 시작한지 올해로 11년째로 접어들고 있다”며 “가끔 젊은이들을 마켓에서 만나면 ‘팔라마 장학금으로 간호사가 됐습니다’, ‘선생님이 됐습니다’, 혹은 ‘아직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라며 인사를 해 올때마다 마음이 뭉클해 진다”며 “내년부터는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해 장학금 수여액을 1인당 5,000달러로 올려 지급하는 한편 장학생수도 13명에서 매년 1명씩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팔라마 장학재단은 또한 올해로 3년째 한국도서재단(대표 문숙기)에 학생 1명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도서구입비용으로 전달했다.
11년째 장학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토마스 김 회계사는 “팔라마 장학재단은 1999년 12월 미 국세청으로 부터 인가받은 비영리단체로 지금까지 총 108명의 학생들에게 30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며 “올해에는 공립고에서 12명, 사립교 6명, 그리고 15명의 대학 1학년생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았다”며 “장학금 지급 기준은 첫째 학교성적(GPA)으로 올해 장학생들의 평균 GPA는 3.8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각 학생들의 가정형편이 반영됐고 성적 외에도 봉사활동의 유무, 그리고 에세이가 최종 선발자를 가르는 척도가 됐다”고 전했다.
2010년 팔라마 장학재단 장학생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지 조(존스 홉킨스), 최영은(UH 마노아), 클라리스 전(UH 마노아), 제임스 정(챕맨 유니버시티), 허나림(하와이 퍼시픽 대학), 그레이스 정(UH 마노아), 주연 카카즈(크레이튼 유니버시티), 김주은(University of Pacific), 김민수(하와이 신학대학), 원 리(UC 어바인), 준 박(UH 마노아), 케빈 신(UH 마노아), 마크 전(콜로라도 주립대).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제11회 팔라마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달 31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열렸다. 장학금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윗줄 임효규 회장, 토마스 김 장학위원, 아랫줄 오른쪽 문숙기 한국도서재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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