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차세대 한인들을 대변하는 새로운 비영리단체가 설립될 전망이다.
지난 29일 서울에서 막을 내린 제13회 세계 한인 차세대대회 차세대포럼에 참석한 쿠웨이트 출신의 김대호 코랜트 그룹 총괄대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차세대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를 결성하기 위해 한국에서 정식 법인 인가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에 따르면 새로운 차세대 동포 단체는 약 20명의 기존 차세대 대회참가자들이 주축이 돼 설립되며 단체명은 ‘한인 기업가조직’(Korean Entrepreneur Organization) 등 한국의 인재를 나타내는 명칭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양하나 유엔인권기금 담당관, 정지니 터너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이사, 최정훈 텔레네브 선임 변호사 등이 창립 멤버로 참가할 의사를 밝혔다.
김 대표는 회원수를 최소 3,000명선으로 늘려 해마다 3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차세대 동포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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