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21일 열리는 제22회 ‘미스 아시아 USA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2명의 한인 후보 중 한 명인 신수정(21·영어명 크리스탈·사진)양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어려서부터 각종 미인대회에 참가해 수상을 한 바 있다는 신양은 외적·내적 미와 성숙한 인격, 아름다운 소양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고 자신감 있게 말하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부터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해 왔다는 신양은 “20여개 아시아 국가를 대표한 후보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그들과의 경쟁보다는 스스로와 경쟁한다는 생각으로 참가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해서 주류사회에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미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오티스 미대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있는 신양은 “건축을 공부하면서 한국의 아름다움이 얼마나 정교하고 완벽한지 배웠다”며 “향후 한국과 서양 건축의 아름다움을 접목시킨 건축물을 세우는 건축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환한 미소’가 자신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 말하는 유양은 5피트8인치 신장에 110파운드 몸무게, 34-24-34의 다듬어진 몸매를 자랑한다.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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