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 서울 개국 10주년 축하 겸해 1만달러 전달
산호세 거주 한인부부가 하와이 한인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인문화회관건립기금 모금 운동에 감명받아 본보에 1만달러를 기부했다.
산호세에서 컴퓨터 부품 제작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제인 최씨 부부는 몇 년전부터 오아후에 세컨 홈으로 콘도미니엄을 구입하고 산호세와 호놀룰루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하와이 방문시에는 한국일보와 라디오 서울을 통해 하와이 한인사회 소식을 접하고 있다는 최씨 부부는 특히 미주 한인이민종가 하와이에서 문화회관을 건립하기 위해 동포들이 벌이고 있는 노력에 감동해 언제부터인가 미주 한인의 한 사람으로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운동에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부부의 이런 생각은 지난 주 라디오 서울 개국 10주년을 맞아 각계 인사들이 보내는 축하 메시지를 들으며 실천에 옮기게 되었다.
16일 한국일보/라디오 서울을 방문한 이들 부부는 문화회관건립기금 1만달러 수표를 전하며 커뮤니티 언론사로서의 한국일보와 라디오 서울의 변함없는 역할과 하와이 한인문화회관의 성공적 완공을 당부, 기원했다.
제인 최씨는 “최근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열린 한국축제를 비롯해 한인문화회관건립을 성공적으로 치루어야 하는 당위성을 알리는 한국일보와 라디오 서울의 기사들이 인상적이었다”며 “우리 부부도 하와이 한인사회 숙원사업에 작은 힘이 되길 희망해 오다 라디오 서울 개국10주년 축하를 겸해 생각을 이렇게 실천에 옮기게 되었다”고 기금전달 경위를 밝혔다.
아울러 제인 최씨는 “저희 부부의 작은 보탬이 우리와 같이 하와이에 세컨홈을 마련하고 하와이와 미주를 오가며 생활하는 미주 한인들의 마음도 움직여 이들의 하와이 사랑이 한인문화회관건립추진 모금운동에 보태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원해 본다”며 하와이 한인사회의 발전을 기원 했다.
<사진설명: 제인 최(사진 오른쪽)씨가 본보 이영호 지사장에게 문화회관건립기금으로 1만달러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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