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부 7개주 공립대 재정난 심화 전망
▶ US 뉴스&월드리포트
뉴욕·뉴저지를 포함한 미동북부 지역 공립대학의 재정난이 2011년에는 올해보다 한층 더 심화될 전망이다. 한층 가중된 주정부 재정난으로 자칫 큰 폭의 공립대학 학비 인상이 우려된다.
12일 주별 예산적자 전망을 분석한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심각한 적자 상황이라도 고등교육 지원에 대한 주정부 의지에 따라 가파른 학비인상은 초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미동북부 7개주도 2011회계연도에 심각한 주정부 예산적자가 전망되는 상황.
뉴욕은 앞으로 6개월간 불경기의 늪에 빠져있을 확률이 32%로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고 전국 평균인 23%보다도 크게 높은 상태로 진단됐다. 최근 3년간 인근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주내 공립대학의 주정부 고등교육 예산지원을 2.7% 확대했지만 내년에 전망된 15.5%의 주정부 재정 적자로 학비인상 가능성이 한층 높이 점쳐지게 됐다.
주정부 파산 위기에 놓인 뉴저지는 내년에 무려 37.4%의 재정 적자가 전망되지만 오히려 뉴욕보다 불경기가 지속될 확률이 낮게 전망돼 학비인상에 대한 우려가 뉴욕보다는 낮게 분석됐다.
전국적으로 노스다코타, 아칸소, 알래스카 등 3개주만 재정적자 상황을 면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전망치는 각 지역 주정부 예산 상황과 무디스, 주고등교육국, 예산정책센터 등의 각종 경제지표 자료를 토대로 종합 분석한 것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미동북부 7개주의 2011회계연도 예산적자 전망치
지역 재정적자(*) 고등교육(**)
전국 -16.9% - 6.9%
뉴욕 -15.5% + 2.7%
뉴저지 -37.4% - 1.7%
커네티컷 -29.2% - 0.2%
매사추세츠 - 8.5% -37.0%
펜실베니아 -16.3% - 7.0%
로드아일랜드 -13.0% -15.0%
델라웨어 -11.7% - 6.8%
*주정부 전체 재정적자 비율
**2008~2010년 사이 주정부 고등교육 예산지원 증감률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