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의회에서 일반인들의 폭죽놀이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폭죽금지법안인 시 의안 34호에 지지를 표한 시 의원은 전체의원 9명 중 게리 오키노, 리 도나휴, 도노반 델라 크루즈, 네스터 가르시아 등 4명이며 해당 법안의 세부적인 문제로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의원은 이카이카 앤더슨, 타드 아포, 앤 고바야시, 로드 탬 의원 등이다.
한편 로미 카촐라 의원의 경우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답해 이번 폭죽금지법안의 시행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현재 공중으로 발사하는 형식의 폭죽은 전문업체 외의 일반인들의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게리 오키노 의원은 “폭죽금지법안이 시행되더라도 모든 주민들을 단속하기는 어려울 것이지만 폭죽사용이 전면 금지될 경우 가장 문제시되고 있는 불법 공중폭죽을 사용하는 이들을 찾아내 처벌하기가 매우 용이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나휴 의원도 불법 폭죽놀이로 인해 지출되는 사회적비용이 매우 크다는 점을 지적했고 델라 크루즈 의원의 경우 폭죽을 금지하는데는 동의하나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폭죽놀이는 허용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폭죽금지법안에 대한 확답을 내리지 못한 고바야시 의원의 경우 맥컬리-모일리일리 주민회에서는 법안을 지지하기로 결의한 반면 마노아 주민들은 국경일 폭죽놀이에 거부감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워드 시장조사연구소가 5월말 집계한 폭죽금지 법안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62%가 반대를 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폭죽금지법안에 대한 주민 공청회는 14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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