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공립대학과 사립대학 등 총 175개교가 2011학년도에 한국의 대학에 입학할 재외국민과 외국인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2011학년도 재외국민과 외국인 모집요강 주의사항’은 한국의 고등교육법과 고등교육법시행렬에 의거, 협의회가 정한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각 대학이 수립한 재외국민과 외국인 모집계획의 주요사항을 집계 분석한 자료를 담고 있다. 재외국민과 외국인 모집 대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지며 ▲정원의 2% 이내는 재외한인동포자녀, 해외근무 공무원 및 상사직원 자녀, 외국정부나 국제기구 근무자 자녀, 유치과학자 및 교수요원 자녀, 기타 외국국적 취득 외국인과 재외국민 등이 대상이다. 이외 ▲입학정원에 제한 없이 모집하는 대상으로는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전체 교육과정 이수 재외국민과 외국인, 북한이탈주민 등이다. 175개교 가운데 국공립대학이 31개교, 사립대학이 144개교며 이중 서울대를 포함한 37개교가 순수외국인 등 정원 제한 없는 전형만 실시한다. 서울대 등 일부는 미국처럼 9월 입학도 가능하다.
정원의 2%내로 모집하는 138개교에서는 총 4,602명을 선발하며 100명 이상 선발하는 학교는 고려대학과 계명대학 등이다. 2011학년도 대입 전형은 이달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9월9일부터 12월7일까지 수시모집하며, 정시모집은 가, 나, 다군별로 12월27일부터 2011년 2월1일까지 각기 달리 접수한다.
합격자는 수시모집은 올해 12월에, 정시모집은 내년 2월에 각각 발표하며 내년 2월23일부터 28일까지 추가모집도 실시된다. 상세한 관련 자료는 주뉴욕총영사관 한국어교육원(원장 박상화) 웹사이트(www.nykoredu.org)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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