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언항공이 내년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 취항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 1일 델타항공도 12월22일부터 나고야-호놀룰루 노선 매일 취항을 발표했다.
이에더해 중국 항공사의 하와이 취항설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선의 경우 알래스카 항공이 카우아이와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산호세를 잇는 미 서부노선 추가 증편을 발표한 바 있어 올 하반기 아시아 각국과 미 서부-하와이를 잇는 항공노선이 크게 늘어 방문객들도 덩달라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년 1월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취항하는 하와이언 항공은 기존의 대한항공과 코드쉐어 판매도 지속하며 인천을 거점으로 하는 방콕, 중국시장의 활성화에도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관광업계의 아시아 시장에 대한 관심은 2008년 11월 무비자 입국 실시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한국관광시장의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가 발표한 무비자 입국이후 하와이를 찾는 한국방문객수는 2008년 대비 2009년 44.2% 증가한 5만4,957명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들어 5개월 동안에만 3만3,304명이 방문해 전년동기 1만7,961명에 비해 무려 85.4%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방문객들의 하와이 체류기간동안 일일 소비액은 238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 방문객들의 일일 소비액 312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내년 하와이언 항공이 주4회 운항을 추가하게 되면 연간 5만여명의 방문객이 증가해 소비액도 1,940만달러가 늘어 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사진설명: 올해 5개월간 한국 방문객수가 전년동기 대비 85.4% 증가했다. 사진은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로비가 방문객으로 붐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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