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원 주말 한국학교 수가 최근 3년간 큰 변동이 없었던 반면, 등록생과 교원 인력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주뉴욕총영사관 산하 한국교육원(원장 박상화)이 30일 발표한 ‘2010년도 재외 한글학교 현황’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올해 3월30일 기준 뉴욕과 뉴저지를 포함한 5개 관할지역의 주말 한국학교 수는 총 159개였다.
이는 2005년도의 225개보다는 29.4% 감소했지만 2008년의 158개교, 2009년의 160개교와는 대동소이한 수준이다. 뉴욕과 뉴저지 지역도 큰 변화가 없기는 마찬가지.<표 참조>
반면, 등록생 수는 올해 총 9,805명으로 집계돼 2008년(9,646명) 대비 1.6%(159명), 2009년(9,699명) 대비 1.1%(106명)씩 증가했고, 교원 수도 1,689명으로 2년 전의 1,623명보다 4.1%(66명), 전년도 1,642명보다 2.9%(47명)씩 증가를 보였다.
특히 등록생과 교원 수는 뉴저지보다는 뉴욕 지역의 증가가 뚜렷이 감지되고 있다. 뉴욕은 올해 88개교에 927명의 교사가 5,096명의 학생을 지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과 비교해 학교 수는 동일하지만 학생 수는 6.7%(317명), 교원 수는 11.1%(91명)이 늘었다. 한해 전과 비교해도 각각 학생은 8.3%(392명), 교사는 8.8%(75명)씩 늘었다.
5개 관할지역의 한국학교 수와 등록생 및 교원 수는 2005년 이후 2008년까지 큰 폭으로 감소한 뒤로 정체 현상을 보여 오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05~2010 뉴욕 일원 주말 한국학교 현황
연도 전체(학생·교원) NY NJ PA CT/DE
2005 225개(12,797명·1,044명) 123개(4,779명·836명) 63개(3,626명·516명) 32개(916
명·201명) 7개(325명·70명)
2007 186개(10,955명·1,804명) 94개(4,944명·843명) 59개(4,534명·628명) 25개
(1,156명·260명) 8개(321명·73명)
2008 158개(9,646명·1,623명) 88개(4,779명·836명) 45개(3,626명·516명) 18개(916
명·201명) 7개(325명·70명)
2009 160개(9,699명·1,642명) 87개(4,704명·852명) 45개(3,559명·515명) 21개
(1028명·212명) 7개(318명·63명)
2010 159개(9,805명·1,689명) 88개(5,096명·927명) 45개(3,472명·491명) 19개(874
명·194명) 7개(363명·7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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