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민의 올 1/4분기 개인소득이 1.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경제분석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와이주민의 올 1월~ 3월까지의 개인소득 증가율이 미 전국에서 6번째로 높다.
하와이 개인소득 증가가 높은 데에는 연방 경기부양기금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방 경기부양기금은 개인소득 증가의 40%를 차지했고, 공공부문과 사기업부문에서 직간접적으로 2,566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1.35%의 개인소득 증가에 기여한 부문으로는 0.37% 증가한 군관련 프로젝트를 비롯, 소매업종과 건설부문이 각각 0.13% 증가를 기록했다.
그밖에 전문직종과 기술직종도 0.07%씩 증가했다. 그러나 부동산은 오히려 0.05% 감소했으며, 유틸리티부문과 공연예술부문도 각각 0.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TZ이코노믹스의 폴 브류베이커는 “하와이주민의 개인소득이 전국 상위 20%에 들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면서도 개인소득 증가수치에는 인플레이션이 감안되지 않았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류베이커는 하와이의 1/4분기 인플레이션 비율이 미 전국평균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상경개발관광부 전망치에 따르면, 2010년 하와이주민 개인소득이 1.9% 증가한다. 이는 2009년의 0.4%에 비교해 매우 높은 증가율이다.
올 1/4분기 미 전국적으로 개인소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1.6%를 기록한 미시시피였으며, 캔사스, 루이지애나, 알라스카, 테네시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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