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류열기가 주류사회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인데 이어 경제 각 분야에도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하와이에서 한국음식은 이제 더 이상 별식이 아닌 로컬 주민들의 주식으로 자리한지 오래다. 하와이 유명 한식당의 경우 로컬 고객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이상을 상회하고 있어 영어, 일본어 표기 메뉴는 필수가 되고 있다.
음식에 대한 관심은 한국 식재료에 대한 구매력도 높여 한국식품점의 성업은 물론 로컬 대형마켓에서도 한국 식품류 코너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어와 요리강좌에 눈을 돌린 주민들은 한국관광으로 이어져 보다 적극적으로한국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의 생활문화를 접하며 이들의 입소문이 로컬주민들의 한국 방문상품의 다양화를 부추기고 있다.
또한 한국 드라마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는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와 배우들의 패션, 헤어스타일, 미용등에 대한 관심은 하와이 주민들의 미적 감성도 자극해 관련 업종의 ‘메이드 인 코리아’ 상품 구매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런 열기는 최근 통폐합된 언론사의 지면을 통해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를 통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중심으로 한국 연예문화계 소식을 알려오던 제프 정 KBFD 부사장이 ‘한국 연예/문화소식 전담 칼럼니스트’로 살아 남아 통폐합된 언론 지면의 첫 일요일 문화면 소식으로 월드컵 축구 한인사회 단체 응원전 열기를 전했다.
17일자에는 한국에서 인기있는 여성들의 퍼머(디지털 펌 사진)에 대한 로컬기자의 심층보도 기사도 등장해 한-하와이 패션, 미용업계의 교류 활성화도 예감케 한다.
<사진설명: 하와이 한류열기는 현지 언론에 한류 고정 칼럼리스트를 탄생시키며 다양한 업종의 한-하와이 경제 교류를 부추기는 기사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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