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코사와 GM이 수소를 연료로 하는 자동차를 하와이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수소 연료차 프로젝트는 개스코가 대체연료가 될 수소 네트웍을 제공하고, 자동차메이커 GM이 개스대신 수소를 연료로 운행할 수 있는 차를 개발해 하와이에서 시범적으로 운행한다는 것이다.
개스코와 GM은 이 프로젝트가 단순히 시범운행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5년 후에는 상업적인 대량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와이는 자동차 연료로 사용되는 개스를 전량 외부에 의존하는 곳으로 주 정부는 대체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이다.
린다 링글 주지사는 다음 세대까지는 하와이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가운데 70%를 대체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대체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인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한국의 전기자동차 메이커 CT&T가 2,000만달러를 투입해 하와이에 전기 차 생산공장을 만들겠다는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이에 앞서 닛산도 ‘리프’라고 명명된 전기자동차를 내년 초부터 하와이에서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자동차업계는 전기 차든 수소 차든 운전자들이 대체에너지를 이용한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우선 연료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운전자가 수소차나 전기차를 구입할 생각이 있더라도 에너지 주입이나 충전이 불편하다면 구입을 꺼릴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GM의 경우 전국적으로 119대의 쉐볼레 에퀴녹스 수소차를 시범 운행할 예정으로 하와이에도 5대~ 50대 정도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주내 군기지에서는 버스와 밴, SUV등 최소한 15대의 대체에너지 차량이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 하와이가 대체에너지 자동차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CT&T 한국 전 기차 제조업체가 하와이에 선 보일 다양한 전기 차 모델들 <본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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