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등 주민번호로도 가입… 한글 문자서비스 등 특화
“한인들의 니즈(needs)를 충족하는 셀폰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지난 3월 후불폰 서비스를 개시한 니즈모바일(Nizmobile) 이남식 대표는 니즈모바일을 ‘한인 소비자 맞춤형’ 무선통신 사업자로 소개했다.
니즈모바일이 뛰어든 무선통신 사업은 버라이즌, 스프린트 등 거대 기업들이 포진하고 있는 만만치 않은 시장. 이 대표는 니즈모바일을 한인 시장에 특화한 셀폰회사로 키워내 주류 통신업체를 이용하는 한인 소비자들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니즈모바일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살펴보면 이 대표가 생각하는 니즈모바일이 어떤 회사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니즈모바일은 힐리오와 동일한 스프린트 네트웍을 기반으로 한인들을 위한 새로운 모바일 통신 회사로 ▲한국 국제전화 무료서비스 ▲한글 문자 서비스 ▲한국 전화번호 제공 등 한국과 자주 연락하는 한인 고객들에게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니즈모바일은 한국 국제전화 무료 서비스를 비롯해 한국 및 기타 국가로 국제전화 사용량이 많은 한인들과 유학생들을 위한 파격적인 가입절차와 플랜을 내놓았다. 또한 소셜번호가 없는 한인들을 위해 한국 주민등록번호로도 가입이 가능하며, 별도의 디파짓 없이 미국 또는 한국의 신용카드나 데빗카드로 가입할 수 있다.
이 대표는 “니즈모바일은 한국과 통화가 많은 한인들에게는 버라이즌이나 스프린트에 비해 월등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통신망도 미국에서는 스프린트를, 한국에서는 국내 기간통신망을 이용하는 만큼 최고의 통화품질을 자신한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선불폰 회사로 3년 전 미주시장에 진출한 니즈모바일은 전문 통신서비스 회사인 한국의 언리미텔과 캄텔USA가 일본 기간통신 사업자인 KDDI와 손잡고 공동으로 런칭한 미국 셀폰 서비스로서, 한국-미국 자체 국제전화 네트웍을 보유하고 있다. 니즈모바일은 오는 6월 단기체류자를 위한 3개월, 6개월 약정 프로그램도 출시할 계획이며 향후 스마트 폰 등 최첨단 셀폰을 도입하는 등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니즈모바일은 한국일보와 마케팅 제휴를 통해 한국일보 전 판매부스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시 20달러 상당의 콜링카드와 6개월 한국일보 무료 구독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주소: 3660 Wilshire Bl. #407 LA, (213)632-0929
<심민규 기자>
니즈모바일 이남식 대표가 니즈모바일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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