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제 준비위원회(위원장 지나 김)는 5일 오후 6시 한인회 사무실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두달 남짓 남은 한국축제 준비 현황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나 김 회장은 지금까지 AMKOR A&E Inc., Nan Inc., City & County of Honolulu, 센트럴 퍼시픽 뱅크, 코랄 크릭 골프, 동부화재, 오하나 퍼시픽 은행, 뱅크 오브 하와이, 뉴스타 부동산 등이 총 5만3,000달러를 기부해 왔으나 행사 개최를 위해선 최소한 9만달러가 필요하다며 한인 동포들의 많은 동참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축제 당일 방문객들이 현금대신 사용하게 될 스크립(티켓) 2만장도 AMKOR의 김창원 회장이 인쇄비 2,100여 달러를 추가로 지원해 주어 제작이 마무리 된 상태로 보고돼 조만간 사전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부족한 기부금과 관련 지나 김 준비위원장은 “한미재단측 관계자들과 만나 상황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한 상태”라며 한미재단 지원이 올해 한국축제 한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했다.
오는 7월 축제에는 85년 당시 ‘바람 바람 바람’으로 인기를 얻었던 가수 김범룡과 하와이 한인들에게 향피리 교수로 널리 알려진 김호석 교수가 각각 초대돼 연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작년 처음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은 중국사자춤과 일본 북춤도 올해 다시 선보이게 되며 하와이를 대표하는 훌라 댄스를 맡을 공연단도 현재 섭외 중이다.
한국축제의 백미 노래자랑대회의 경우 행사개최 1주일전 777 가라오케에서 예선대회가 열릴 계획이다.
다음 회의는 이달 25일 오후 5시30분,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오는 7월 제9회 한국축제 개최를 위한 준비 모임이 5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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