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부터는 신종플루/ 일반독감 통합된 백신 출시 예정
연방 질병통제예방국(CDC)은 하와이 주민들의 독감 예방접종 비율이 55%에 달해 올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와 관련 보건당국은 공립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Stop Flu at School’ 예방접종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신종플루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이 최고조에 달한 작년 한해 일반 독감백신 접종수도 늘어 미국 내 성인 중 40%가 독감 접종을 받는데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와이에서는 5만5,000명의 학생들이 H1N1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았고 일반 독감백신의 경우 올해 들어 342개교에서 7만1,000명이 ‘Stop Flu at School’ 프로그램을 통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매 가을마다 주 보건국 및 교육당국, 사립학교협회, 카톨릭 학교연합회 등은 연방 질병통제예방국과 미 소아과 및 가정의료인협회 하와이지부, 카이저 파운데이션, HMSA의 공조아래 Stop Flu at School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독감 접종 프로그램은 1940년대부터 시행되어 왔으나 작년들어 신종플루로 인한 아동 및 청소년들의 감염위험 및 정부 당국의 대대적인 홍보활동, 그리고 제약사들이 일반 독감 백신을 예년보다 일찍 출시한 까닭에 신종플루 백신 제조에 총력을 다할 수 있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CDC는 미국민 중 85%에 해당하는 아동과 임신부, 노인, 의료업 종사자들, 그리고 천식이나 당뇨, 심장병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올 가을부터는 신종플루 백신이 일반독감 백신과 함께 통합된 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따로 접종을 받을 필요가 없게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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