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남편의 근무를 위해 워싱턴 D.C.로 이주했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복 여동생 마야 소에토로-잉이 하와이로 다시 돌아와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소에토로-잉은 얼마전까지 교사로 재직해 왔던 라 피에트라 여학교를 사직하고 지금은 동서문화센터에서 교육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남편 콘래드 잉은 하와이대 창작미디어과의 부교수로 돌아와 교편을 다시 잡았다.
한편 소에토로-잉은 20일 로열 하와이언 호텔에서 열린 오바마 가족과 오랜 친분을 쌓아온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 후보의 선거행사에 참석했고 22일에는 마우날로아 베이에서 열린 ‘지구의 날’ 행사에 나와 자신과의 사진촬영을 원하는 주민들의 청을 들어주기도 했다. 소에토로-잉은 서면을 통해 워싱턴 방문기간 중 남편 콘래드는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의 AAPI(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er) 프로그램의 교환학자로, 그리고 자신은 평화 교육을 위한 저서의 집필을 계속해 왔다고 밝혀왔다.
한편 본토에서 사계절의 변화를 볼 수 있어 아이들도 좋아했지만 지난 12월 내린 폭설은 하와이의 기후가 얼마나 좋은지 다시한번 느끼고 감사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것.
소에토로-잉은 라 피에트라의 제자들이 보고싶지만 동서문화센터를 통한 아시아지역과 미국내 학계 관계자들과의 학술교류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소에토로-잉은 정계에 진출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정치에 입문할 생각은 절대 없다”는 종전의 입장을 다시한번 확인시키며 “앞으로 각종 방과후 교육프로그램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한 젊은이들의 교육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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