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분석국의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2008년 한해 호놀룰루와 이웃 섬 주민들간의 임금 격차가 한층 더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관련 하와이대학 웨스트-오아후 캠퍼스 노동교육연구센터의 로렌스 ‘빌’ 보이드는 “건축개발 및 관광업, 군 관련등하와이 경제기반의 80% 가량이 호놀룰루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22일 공개된 이번 보고서는 호놀룰루 주민 1명당 평균소득은 2007년의 4만3,683달러에서 2008년 4만5,205달러로 3.5% 가량 올라 전국에서 200번째로 높은 인상치를 기록했으나 4.3%에 달하는 물가 상승률을 상쇄하기엔 아직도 부족한 액수라고 보고했다.
이어 마우이와 칼라와오 카운티가 개인소득 3만7,521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96달러(+0.5%) 상승해 주내 2위로 랭크됐다. 카우아이의 경우 487달러(+1.4%)오른 3만6,093달러로 미국 내에서 849위로 기록됐다. 빅 아일랜드 하와이 카운티는 3만1,491달러에서 3만1,978달러로 1.6% 상승해 국내 3,112개 카운티 중 1,475위에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하와이 주민들의 수입은 지난해 4만2,078달러에서 4만2,009달러로 0.2%가량 하락했음에도 전국에서 11번째로 개인소득이 높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임금이 가장 낮은 지역은사우스 다코타의 버팔로 카운티가 1만2,558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했고 가장 높은 곳은 인구당 14만275달러를 기록한 텍사스 버팔로 카운티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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