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대상 선택 방법
◎DIF점수
IRS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스템은 DIF(Discriminate Information Function)다. 개인의 세금보고 정보를 정밀히 심사해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감사대상이 될 확률이 높다. 감사대상의 25~60%가 DIF를 통해서 결정된다.
전문가들은 △현금거래가 많은 비즈니스 △소득에 비해서 공제액이 많은 경우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손실을 보고하는 경우에 감사 가능성은 더 높다고 말했다.
거주지에 따라 감사확률이 다를 수도 있다. IRS가 지역별 감사율을 공개하지는 않지만 캘리포니아, 네바다, 콜로라도 등이 상대적으로 세무감사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대조
각종 자료를 대조하기도 한다. 봉급, 원천징수액, 이자 소득, 배당금, 부동산 거래 내역 같은 모든 자료와 세금보고를 비교해 차이가 나거나 누락된 사실을 발견하면 감사 목록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
◎연계-그룹 감사
관련 업종과 연계해 감사하는 경우도 있다. 감사 대상이 된 사업체와 거래처, 고객 등을 동시에 감사하는 방식이다. IRS 입장에서는 양쪽을 검증할 수 있어 선호하는 편이다. 또 탈세 가능성이 의심되는 특정 업계나 그룹을 매년 선택해서 감사대상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이밖에 매년 적잖은 납세자가 무작위로 선택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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