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최대 100여업체 참가… 무료 입장·셔틀버스 운행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명원식)와 한국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0 LA 한국상품 전시상담회’(이하 상의 엑스포)가 오는 21일 개막된다.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상의 엑스포에는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94개의 부스를 열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LA 한인상의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행사를 통해 한미 무역의 관문인 LA의 지정학적 특성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LA 한인상의 명원식 회장은 “상의 엑스포는 LA지역 한인 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LA 한인상의의 재정적 자립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번 행사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 LA 한인상의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A 한인상의가 주관한 엑스포는 올해가 4번째로 1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는 것인 이번이 처음이다. LA 한인상의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미 상공인들의 인적, 물적 네트웍 강화, ▲한국 업체들의 LA 현지 시장 체험 기회 제공, ▲한국산 우수 공산품의 소개 등 3개 요인을 목표로 설정하고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조합, 농수산유통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참여하며 선물, 판촉용품, 공예장식용품, 관광기념품, 지역 특산공예품, 문구, 악기, 귀금속류 등 다양한 상품군이 준비된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3박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LA 슈라인 엑스포 홀에서 진행된다.
LA 한인상의는 행사기간에 한인들의 행사장 방문을 돕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올림픽 한남체인 건너편 LA 한인침례교회 주차장에서 매시 정각에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엑스포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푸드코트, 각종 문화공연 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준비됐다.
(213)480-1115
<심민규 기자>
21일 개막하는 LA 국제무역박람회 안내 기자회견에 참석한 명원식 회장(오른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여, 업체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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