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각 군 동지회 및 영사관, 한인회, 민주평통 대표들은 ‘하와이 재향군인회 재건을 위한 각 군 동지회 합의서’에 서명했다.
하와이 재향군인회 재건과 관련(본보 4월4일자 참조) 본국 재향군인회로부터 협조요청을 받은 김영해 한인회장은 준비해 온 합의서를 공개하고 참석자들의 동의하에 서명을 요청했다.
수신자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앞으로 기재된 합의서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하와이지회 재건을 위해 결정되는 사항에 대해 합의자들은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을 명기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봉주 총영사, 김영해 한인회장, 배성근 민주평통 회장, 서성갑 육군동지회장, 이정순 해군동지회장, 김진구 해병전우회장, 그리고 정계성 공군동지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임영모 부회장 등 7명의 대표자들이 서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준비위원회 창설 준비위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며 한국전참전동지회(회장 김정구)와 무공수훈유공자회(회장 조태룡)에서도 각 1명씩의 대표를 위원으로 영입하는 방안에 동의했다.
따라서 김영해 한인회장은 이번에 작성된 합의서를 본국 재향군인회에 발송한 후 위원들의 명단이 준비되는 대로 역시 본부에 보내 준비위 설립인가 승인을 기다릴 예정이다.
<사진설명: 하와이 재향군인회 재건을 위한 1차 모임이 13일 오후 3시 주호놀룰루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각군동지회 대표들과 김봉주 총영사(가운데)를 비롯 김영해 한인회장, 배성근 민주평통회장, 하석호 부총영사등이 참석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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