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L 에듀케이션이 미주 한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한국방문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6월28일~7월20일까지 4주간 경기도 남양주 소재 국제광림비전랜드에서 진행된다.
3학년~12학년으로 영어가 가능한 학생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뉴저지 올드 태판에 본사를 둔 TFL 에듀케이션은 한국에 가족, 친지가 없어 고국방문기회가 없는 미국 한인 자녀들, 입양아, 한국계 혼혈, 미국 학생들에게 한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현지 문화체험, 대기업 산업체 방문 및 문화탐방 등을 통해 한국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국 방문 캠프를 기획했다는 것이 TFL 에듀케이션의 설명.
TFL 에듀케이션측은 “기존의 한국방문 단기 캠프는 많았지만 단순 고국방문 프로그램으로 관광차원에서 이뤄졌고 워낙 단기간이라 한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오기에 부족한 것이 많았다”며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고 후원하는 서울 광림교회의 지원으로 경기도 남양주 대성리 소재 광림 국제비전랜드의 최신식 호텔급 시설에서 숙식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한국 문화체험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영어를 사용하는 학생들인 만큼 미국 선생님들을 한국으로 데려가 오전엔 미국 학교 커리큘럼과 함께 영어로 강의하고 오후엔 한국 선생님의 지도로 한국어 강좌 및 한국문화체험을 하게 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캠프비용은 4주간 3000달러(항공료 별도)며 숙식, 교육, 문화체험, 각종 탐방이 이 비용 안에서 이뤄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정부관계자들의 협조로 청와대, 국정원, 국회 및 삼성전자, 현대 자동차, KT 등 글로벌 대기업 방문과 함께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 TFL 에듀케이션의 존 한 대표는 "이번 행사에 가장 큰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한국을 방문해서 고국의 발전상을 보고 배우고 싶어도 기회가 닿질 않는 한인 동포 자녀들의 부모님들과 특히 입양돼 온 한국 아이들에게 한국 방문의 기회를 간절히 원하는 미국 부모들의 요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분들은 아이를 위해 한글 학교도 보내고 그 아이의 민족적 정체성을 확인시켜 주기 위해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보며 이일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고 벌써부터 소문을 듣고 일본과 중국의 한인동포들로부터 이번 캠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받아 내년부턴 이 행사를 통해 미국을 넘어서 전세계 한국계 청소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여름캠프로 확대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201-564-7310 www.tfledu.com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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