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가 초고속 인터넷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미 전국적으로 경쟁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고속인터넷이란 현재 미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인터넷 속도의 100배 정도 빠른 것으로 1초당 1기가비트의 데이타를 전송할 수 있다.
구글은 이러한 초고속 인터넷을 시험하기 위해 미국내 적합한 지역을 물색하고 있는데, 현재 10여개 지역에서 이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와이에서도 IT업계는 물론, 정치계와 행정부서에서 초고속인터넷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와이는 특히 지역적인 고립성, 다양한 문화, 현재의 느린 인터넷 속도를 지적하며 만약 구글이 하와이를 시험지역으로 선택할 경우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 상업소비자국의 론 보이어 국장대행은 “하와이가 초고속 인터넷을 시험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생각한다며 “문제는 다른 지역에서도 자신의 지역이 최적장소라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초당 1기가비트의 속도는 3차원 의료이미지가 인터넷으로 전송 가능하고, 고화질 영화를 5분이내에 다운로드 된다. 또한 3D를 사용한 온라인 강의도 가능해진다.
하와이에서는 이를 유치하기 위해 구글의 하와이 선정을 요청하는 주 의회 결의안을 준비 중이며, 주지사를 비롯한 각 카운티 시장들도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
민간부문에서도 하와이의 테크놀로지 커뮤니티가www.petitionspot.com/petitions/gigabithi/ 라는 웹사이트를 만들어 주민들의 지지서명을 받고 있다. 26일 현재까지 받은 지지서명은 3,000개정도이나 5만명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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