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청소년재단 오케스트라가 크게 달라진다.
청소년재단 오케스트라는 올해 후원회를 공식 조직하고 한국 청소년 음악단체와 교류를 갖는 등 보다 활발하고 향상된 연주 활동으로 음악재능이 있는 한인 청소년들의 등용문으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오는 27일(토) 저녁 6시 주미한국대사관저에서 만찬을 겸해 후원 모금음악회를 열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오케스트라 후원회도 정식 출범한다. 후원회의 초대 회장은 이영묵 전 워싱턴문인회장이 맡았다.
이와 함께 김재동 이사장은 오는 5월 한국을 방문, 전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의 자매결연과 교환 연주 등의 사업 등을 논의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청소년재단 관계자들은 두 오케스트라의 교류가 본격화되면 한국 청소년들의 우수한 기량과 서양 음악의 본산지인 워싱턴의 음악 문화가 접목되면서 더욱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금음악회와 관련 18일 타이슨스 코너 우래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이사장은 “이영묵 후원회장 등 여러분의 협조로 대사관저에서 오케스트라의 좋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인사회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수준 높은 청소년 교향악단이 될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정인량 명예이사장도 “주미대사관 측이 한인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에 관심을 갖고 기꺼이 장소를 제공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청소년재단 오케스트라가 워싱턴을 뛰어넘어 한국과 나아가 세계로 연주여행을 떠나는 큰 비전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이사 조직만 가지고는 도약이 힘들다는 생각에 후원 조직을 구상했다”며 “한인사회 리더들이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20여명의 후원자를 초청해 열리는 모금음악회(위원장 명돈의 목사)는 리셉션과 만찬, 연주회 순서로 진행되며 연주팀은 행사를 위해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특별히 조직하기로 했다.
최영권 상임지휘자는 “이날은 연주회가 주목적은 아니기 때문에 실내악 정도의 공연이 되겠지만 편안한 스타일로 만족스런 연주를 할 계획”이라며 “소프라노 최은희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아베마리아를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청소년재단 오케스트라는 다음 달 ‘JC 미션’이 선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멕시코 원주민 교육사업 후원을 위한 콘서트를 가지며 6월26일(토) 1세와 함께하는 연주회, 9월26일 제2회 열린음악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후원 모금음악회 예약은 24일까지 해야 한다.
문의 (703)642-5770, (240)912-6759
장소 4801 Glenbrook Rd., NW,
Washington, DC 20016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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