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 시공을 관리할 3,670만 달러 규모의 업체선정 입찰에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 소재의 인프라컨설트(InfraConsult)사만이 참여해 단독 수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입찰은 지난 10월 시 당국으로부터 네브라스카 오마하 소재의 ‘키윗(Kiewit)’ 퍼시픽 코퍼레이션이 따낸 4억8,290만 달러 상당의 계약과 파슨스 브링케로프(Parsons Brinckerhoff)사의 8,600만 달러에 이어 액수 면에서는 3번째 규모였다는 것.
한편 시 교통국은 작년 8월12일부터 인터넷과 지역 내 정기간행물 등을 통해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해 왔으나 신청 마감일인 9월1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곳은 인프라컨설트 단 한 곳 뿐이었고 따라서 11월19일을 기해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웨인 요시오카 시 교통국장은 “아마도 타 업체들은 이미 업계에서 상당한 노하우를 쌓고 있는 인프라컨설트 측과의 경쟁이 쉽지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처음부터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추측된다 “고 전했다.
시 당국과의 계약에 의하면 인프라컨설트는 앞으로 레일 시공과 관련된 모든 작업을 관리하게 되며 ‘키윗’이나 ‘파슨스 브링케로프’ 등 타 계약자들의 구간별 공사도 감독하게 된다.
인프라컨설트는 2006년 파슨스 브링케로프의 전직 임원 3인이 창업한 업체로 이중 2명은 예전에 호놀룰루 트랜짓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었다.
파슨스 브링케로프사는 뉴욕 소재의 엔지니어링 업체이며 하와이 H-3 고속도로를 설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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