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연예인 11명으로 구성된 평양예술단이 워싱턴 지역 특별 공연 및 집회를 통해 북한 주민과 중국내 탈북자들의 인권 실상을 고발한다.
평양예술단의 마영애 단장은 15일 행사일정 발표 기자회견에서 “인신매매와 총격의 위험 속에 자유를 찾아 목숨 걸고 북한을 탈출한 단원들이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북한내 주민들과 탈북자, 국군 포로들의 비참한 인권 실상을 신앙 간증을 통해 생생히 알리겠다”며 “공연에는 북한 실상 고발 동영상과 국군포로 실상, 탈북자 인신매매 실태, 북한의 공개 처형 간증과 워십 찬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마 단장은 “북한 주민들과 중국내 탈북자들이 겪고 있는 고통은 바로 내 민족, 내 동포가 겪고 있는 고통으로 이들의 아픔이 하루 빨리 치유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양예술단은 미주탈북자선교회 산하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양예술단 환영행사를 마련한 황원균 북버지니아 한인회장은 “이번에 온 공연단원들도 이산가족과 인신 매매 등의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들이 모든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이번 공연에 많이 참석해 달라”고 말했다.
워싱턴 공연은 16일 낮 12시 중앙시니어센터를 시작으로 락빌한인장로교회(17일 오후 7시30분), 중국대사관 항의방문(18일 오전 10시), 후랭코니아 교회(19일 오후 7시30분), 황해도민회 초청잔치(20일 오후 5시30분), 메시아장로교회(21일 오후 5시), 워싱턴노인연합회 센터빌지부 및 크리스찬 신학대학교(26일 오후 7시), 웨스트버지니아 모건타운교회(28일 오후 2시), 버지니아교회(31일 오후 7시), 교회협의회 부활절 연합행사(4월4일), 사랑의 교회(4월7일 오후 7시30분), 에덴감리교회(4월9일 오후 7시30분) 아름다운 우리교회(4월11일 오전 10시30분)에서 있다.
문의 (703)835-5356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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