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정부 올 회계연도 적자폭이 4,800만달러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주 예산위원회는 올 회계연도에 주 정부가 추가로 예산삭감을 하지는 않아도 되지만, 내년 6월로 끝나는 회계연도에 적자를 면하기 위해서는 추가 예산마련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내 경제학자들은 하와이가 경기침체에서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얼마나 빨리, 어느 정도로 사정이 나아질 것이냐는 문제에 대해서는 엇갈린 전망을 보이고 있다.
주 예산위는 올해 6월 말까지 세수가 2.5% 감소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변경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7월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회계연도의 세수증가 전망을 기존의 7.6%에서 6%로 낮춰 잡았다.
이렇게 내년 세수전망이 낮아지면서 주 당국은 기존의 12억달러 적자 예산에 4,800만달러가 추가된 것이다.
상원 예결위 도나 모카도 김 의장은 적자예산을 메우기 위해 사회복지와 교육예산은 건드릴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의장은 하원에서 논의중인 학급당 학생수를 늘리는 학생포뮬러 예산을 줄이는 방안보다는 비핵심 교육예산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주 상원 예결위는 그밖에도 스페셜펀드 등에서 전용하는 방안을 비롯, 석유화학제품에 부과되는 배럴세 인상방안, 그동안 주어왔던 특정분야에 대한 세금감면 혜택을 없애는 방안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세 인상안은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각 카운티 몫으로 돌아가는 호텔객실세중 일부를 주 정부 수입으로 돌리는 안도 여전히 고려되고 있으나, 각 카운티 시장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한편 주내 경제학자들은 관광산업과 부동산시장, 실업률 등에서 차차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으나 아직 확실히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말하기에는 이른 상황이거나,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해도 그 폭이 미미한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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