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 SF헙스트 극장서 연주회 펼쳐
<본보 특별후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장영주)이 본보 특별후원으로 7일 샌프란시스코 헙스트 극장에서 화려한 연주를 북가주지역에 선보였다.
현존하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중 좌수아 벨, 막심 벤겔로프 등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연주로 한국 음악인의 재능을 크게 떨치고 있는 사라 장은 이번 연주회에서 화려한 이력의 피아니스트 앤드류 본 오이앤(Andrew Von Oeyen)과 함께 브람스의 ‘Sonatensatz’, ‘Violin Sonata No.3 in D mino, Op. 108’과 현대 음악 작곡가 크리스토퍼 테오파니디스가 사라 장에게 헌정했다
는‘Fantasy’및 프랑크의 ‘Violin Sonata in A Major’를 연주했다. “음악은 자신의 인생의 모든 것”이라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헙스트 극장 900석의 객석을 가득 메운 북가주지역 주류사회와 한인동포들에게 “음악은 나에게 삶의 전부나 다름없다. 곧 음악이 인생이고, 인생이 음악이다”라는 자신의 음악관과 인생관을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전했다.
연주회를 마치고 연주회장인 헙스트 극장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중 250여명이 북가주지역 한인동포였다는 소식을 들은 사라 장은 “미주 전역의 도시를 돌며 공연을 할 때 마다 항상 성원해 주시고 큰 힘을 주시는 한인동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샌프란시스코 연주회는 지난 수년간 미주 지역 도시들을 돌며 펼쳤던 60회 연주회를 마무리 하는 자리여서 더욱 뜻깊고 힘이 났던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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