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 소유주 가넷사, 스타 불레틴지에 매입자금 일부 제공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의 소유주 가넷사가 경쟁 업체인 스타 불레틴이 애드버타이저를 매입 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USA투데이 등 미국 내 83개 일간지를 보유하고 있는 가넷사는 호놀룰루 스타 불레틴의 모회사인 오아후 퍼블리케이션즈에 4,000만 달러를 빌려줄 계획으로 알려졌는데 이와 관련한상세한 내역은 상호 기밀유지 협약에 의해 공개되지 않고 있다.
오아후 퍼블리케이션즈의 소유주 데이빗 블랙은 지난 주 애드버타이저지와 관련 인터넷 웹사이트, 8,200만 달러 규모의 카폴레이 인쇄소 등을 매입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블랙은 또한 지금까지 운영해 온 스타 불레틴지를 매각시킬 예정이나 구매자가 없을 경우 양 일간지를 통폐합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통합 일간지의 새 명칭은 호놀룰루 스타-애드버타이저가 가장 유력시되며 주 상무국에도 이 명칭으로 사업자 등록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인터넷 주소 www.star-advertiser.com 과 www.honolulustar-advertiser.com 도
이미 등록해 선점해 놓은 상태이다.
한편 애드버타이저와 스타 불레틴지에 소속된 직원들을 대표하고 있는 하와이 신문조합의 웨인 커힐 행정관은 “가넷과 같은 대형 업체가 규모가 훨씬 작은 경쟁사에게 매입자금까지 제공해 가며 자사의 계열사를 팔아 치우려 하는지 알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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