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파산법원의 기록에 의하면 주내 2월 파산신청건수가 작년의 226건에서 29% 증가한 291건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파산신청이 321건으로 최고조에 달했던 작년 12월에 이어 지난 12개월래 2번째로 높은 수치로써 지역별로는 오아후가 22% 늘어 171건을 기록했고, 빅 아일랜드는 48건(+77%), 마우이 36.3%가 증가한 반면 카우아이는 2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데이빗 파머 파산전문 변호사는 “근래에 들어 접수되고 있는 파산신청은 주로 자산가치가 하락한 주택 소유주들에 집중 되고 있다”며 “(파산신청은)지금도 계속 늘기만 할 뿐 줄어들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2월 파산신청 중 가장 눈에 띄는 업체는 지난 달 28일 챕터7 파산절차에 들어간 빅 아일랜드의 한 제재소로 채무액은 100만-1,000만 달러, 자산은 1,000만-5,000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가하면 1일 마키키지역 베레타니아 스트릿에 위치한 센트럴 퍼시픽은행에 강도가 들어 은행이 영업을 중단하는 등 올해들어 7건의 은행 강도사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이상 늘었다.
워드 애버뉴의 퍼스트 하와이언 은행 한 곳에서만 2월11, 16일, 24일 연이어 은행강도가 침범한데 이어 16일에는 카메하메하 하이웨이, 2월17일 같은 날 마푸나푸나 스트릿 퍼스트 하와이언 은행과 노스 킹스트릿의 아메리칸 세이빙스 은행이 각각 털리는 등 지난 3주간 집중적으로 발생한 은행강도 사건은 특히 호놀룰루 시내 중심가에서 주로 발생해 그 대범함을 더하고 있다.
호놀룰루 경찰은 올해 발생한 7건의 은행 강도범중 3건의 범인은 지난달 체포된 바 있지만 나머지 사건은 아직 범인을 체포하지 못하고 있다.
1일 발생한 강도범은 40대 남성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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