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과 고속철 프로젝트와 관련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바 있는 가주 정부의 고속철도 건설 작업이 조기 추진될 전망이다.
가주 정부는 고속철도 건설과 관련 연방정부의 자금의 조기지원이 결정됨에 따라 고속철 건설도 추진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코트라 SV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고속철 4개 주요 노선별로 연방정부의 지원 자금을 배분하는 문제 등에 대한 내부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가주 고속철 주요 4개 노선은 캘리포니아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LA와 애너하임, 프레즈노와 베이커스필드, 머세드와 프레즈노 등 구간을 말한다.
가주정부는 2012년 9월까지는 총 426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고속철 프로젝트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 덕분에 조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가주 고속철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한 국제 수주전에는 현재 7개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독일,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가주정부와 고속철 프로젝트와 관련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고속철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가주정부와 7개국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리콘밸리센터 이기석 차장은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 결정을 계기로 고속철
프로젝트가 점차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환경 조사 및 지역 주민들의 여론 수렴 과정 등으로 일부 지체되기도 했으나 고용이나 경기 문제 등에 비춰 고속철 사업은 캘리포니아의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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