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재단, 차세대 리더 육성 장학사업등 사업안 확정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이하 한인재단, 회장 이은애)이 민족정신 선양을 위한 실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인재단은 27일 저녁 우래옥에서 제4대 첫 임원, 이사회를 갖고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안에 따르면 한인재단은 올해 기존의 ‘한인의 날’ 행사와 함께 ‘민족정신 선양교육 실천운동’을 펼친다. 이는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6월의 정신건강 세미나, 인성교육 세미나, 10월의 글짓기대회가 골자다. 정신건강 세미나는 한수웅 정신과 전문의 및 식품영양학 교수인 이은애 회장이 맡는다. 글짓기 대회는 학생들이 한국의 위인과 영웅들에 관한 책을 읽고 글을 짓는 방식으로 문장력보다 사고력을 중시할 예정이다.
이은애 회장은 “2세와 3세들이 조국의 언어와 역사, 문화를 배워 주류사회 진출을 돕는 게 1세들의 과제”라면서 “다 같이 힘을 모아 동포사회는 물론 차세대들이 나아가는데 꼭 필요한 재단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 한인사회에서 논의가 활발한 조지 메이슨대 내 코리아센터 건립 지원을 위한 안건도 제출돼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으나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다. 한인재단 고문 자격으로 참석한 노영찬 조지메이슨대 교수의 건립 취지와 배경 설명에 이어 임원, 이사들은 궁금한 점에 대한 질문을 폈다. 특히 “학교 측에서 건립과 운영에 관한 분명한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인사회가 모금운동에 착수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견해가 세를 얻었다.
이청영 사무차장이 사회를 맡은 모임은 이원상 원로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기도로 시작돼 회장 인사, 상견례, 권용호 사무총장의 업무 보고, 강지현 재무이사의 재무 보고, 정세권 명예회장의 ‘워싱턴 한인사’ 영문판 판매보고에 이어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재무보고에서 강지현 이사는 “한인재단이 대한제국의 공사관 건물을 위해 모금한 기금 8만1,683.53달러가 은행에 CD로 예치돼 있다”고 밝혔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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