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회 올해 사업계획 발표...안보의식 고취
6.25 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가 한국전 60주년을 맞는 올해 사진전 등 의욕적인 사업으로 한인들의 국가 안보 의식을 고취한다.
워싱턴지회(회장 이태하)는 20일 애난데일 소재 팰리스 식당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6.25, 3.1절, 광복절, 7.27 휴전 협정 등 주요 국가 기념일과 관련된 행사 계획과 사업들을 발표했다.
이태하 회장은 “6.25 발발 60주년이 되는 올해는 다른 향군단체들과의 협조 아래 한국전 기념식을 보다 의미 있게 치르게 될 것”이라며 “관련 사진전을 워싱턴에서 개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관계 부처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와 관련 “한국 국방부, 재향군인회, 6.25참전 박물관 등에 문의한 결과 좋은 취지라는 응답은 받았으나 자료들을 가져오기 어려워 현재 주미대사관이나 코러스하우스 등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지회는 이밖에 또 웅변대회, 글짓기 등 자녀 세대에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올해는 매달 임원회의를 갖고 이사회를 두 차례 열며, 연 4회 신규 회원 가입 신청 양식을 언론에 게재해 회원 확보에 주력한다. 한인 타운으로 통하는 애난데일 거리 미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도 올해 활동에 포함돼 있다.
한편 이사회는 문상철 자문위원의 사회로 김상도 목사의 기도, 임기모 영사 및 이병희 재향군인회 동부지회장 격려사, 내빈 소개, 안건 처리, 전우의 노래 및 6.25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기모 영사는 “한국전은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생생한 역사”라면서 “조국은 남북으로 대치하고 있지만 미주 향군 선배들이 중심이 돼 동포사회를 하나 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병희 회장은 “육탄으로 지킨 조국은 지금은 G-20 국가의 위상으로 우뚝 섰다”며 “매년 1,000명씩 세상을 떠나는 미주 6.25참전용사들이 더욱 존경 받을 수 있도록 힘쓰자”고 말했다.
현재 한국에는 약 21만 명의 참전 용사들이 생존하고 있으며 미주에는 약 4,000-5,000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은 2월4일 현재 1,783.57달러의 잔고가 보고됐으며 이사 ·회비, 후원금, 일반회비 등을 포함 1만4,000달러를 2010년 수입 및 지출 예산으로 잡았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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