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나 퍼시픽은행 떡 잔치>
오하나 퍼시픽은행(이사장 강범식)이 14일 설을 앞두고 12일 은행 로비에서 설 맞이 떡잔치를 개최하고 은행을 찾는 고객들에게 떡을 나누어 주며 주요 고객들과 한인각계 인사들을 초청, 신년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강범식 이사장은 “비가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지난해 말 한 차례 시련 이후 오하나 은행에 대한 주민들과 한인사회는 물론 하와이를 찾는 한국방문객들의 성원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어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런 성원에 힘입어 이사진들과 은행 전 직원들은 한 마음이 되어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향후 긍정적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또 “조만간 한인 은행장도 새롭게 영입해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은행으로서 설, 추석맞이 정기행사는 물론 고객 여러분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은행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올해 포부를 전했다.
<하와이대학교 설맞이 한국문화의 날 행사>
하와이대 한국어 플래그십 센터(소장 손호민)는 12일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한편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2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한국학 센터에서 가졌다.
공기놀이, 윷놀이, 딱지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와 같은 각종 민속놀이 외에도 한복입고 세배하기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코너도 마련됐고 5가지 이상의 문화활동에 참여할 경우 주최측이 마련한 상품들도 받아가며 학생들은 한국문화의 향기에 흠뻑 빠졌다. 한국어 플래그십센터의 고혜진 프로그램 담당은 “작년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의 호응이 높아 올해에도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한국학생뿐만 아니라 외국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 높아 상당히 성공적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280여명의 학생들이 찾은 이날 행사는 팔라마 마켓과 맥도널드가 후원했고 춤사랑 무용연구소에서는 전통의상들을 협찬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오하나 퍼시픽은행 여직원과 강범식 이사장(가운데)이 설맞이 떡 잔치에 참석한 고객을 안내하고 있다, 하와이대 플래그십 프로그램이 주최한 설맞이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이 한복을 입어보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