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투자 및 대학 유치를 위해 방미 중인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은 3일 볼티모어에서 간담회를 갖고, 미주동포들의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
이날 저녁 린티컴 소재 힐턴 BWI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안 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개발을 통해 동북아시아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미주동포들도 부동산 등 각종 투자 기회에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허인욱),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신근교),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황원균) 등 지역 4개 한인회가 공동 주최했다.
안 시장은 “인천을 매력적이고 창조적인 도시로 건설,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아시아의 멘토 도시가 되려 한다”며 “IFEZ을 통한 고용창출, 인재유치,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을 함께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조만간 통일이나 그에 버금가는 남북간 교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인천은 강화와 개성을 연결, 빠르면 2014년 개성-인천을 차로 왕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허인욱 회장의 개회사와 문승천 메릴랜드교회협의회장의 기도에 이어 한기덕 전 메릴랜드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천시가 동포들에게 좋은 투자기회 및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며 “동포와 인천시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희경 인천 투자유치본부장은 IFEZ을 자세히 설명하고,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조지메이슨대 분교가 내년 개교한다고 전했다. 인천은 이곳에 조지메이슨대 이외에 남가주대, 노스캐롤라이나대, 뉴욕주립대 스토니부룩, 델라웨어대 등과 캠퍼스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간담회에는 워싱턴 볼티모어지역의 단체장들을 중심으로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2일 LA에 도착 남가주대, UC버클리와 송도국제도시 내 분교 설립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한 안 시장은 4일 워싱턴 우드로윌슨센터를 방문, 리 해밀턴 대표를 면담한 뒤 인천의 도시개발 비전에 대한 특별연설을 갖고 5일 귀국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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